나연이 mbc스페셜 너를 만났다 재방송 다시보기 834회 나연이 엄마 블로그

나연이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을 하는 mbc 스페셜 에서는 834회 로 너를 만났다 라는 제목의 한 사연이 소개가 됩니다 나연 이라는 딸을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이라는 희귀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나 보낸 엄마가 현대기술의 집약체인 vr 을 통해서 가상 현실에서 나연이를 만나는 가슴 아프고 따뜻한 사연이 전파를 타게 됩니다 

잃어버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하늘나라에 있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제작진은 이런 질문은 가지고 휴먼 다큐멘터리와 VR(가상현실)을 접목해 보는 프로젝트를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전선의 기술인 가상현실, 인공지능, 실감콘텐츠가 게임처럼 재미를 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면서 누군가의 기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따뜻한 기억의 순간을 다시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너를만났다 재방송 

해당 프로젝트는 네 아이의 엄마였던 장지성 씨는 3년 전 가을, 일곱 살이 된 셋째 딸 나연이를 떠나보낸 것으로 부터 시작을 합니다 엄마는목이 붓고 열이 나기에 그저 감기인 줄 알았던 병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이었던 나연이가 떠나 보낼수 밖에 없었는데요 

나연이가 세상을 떠난건 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 발병한 지 한 달 만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엄마의 바람은 하루만이라도 다시 만나 나연이가 좋아하던 미역국을 끓여준 뒤 사랑한다고 한 번도 잊은 적 없다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나 보고싶은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은 꼭 한번 다시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일이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mbc 스페셜 에서 vr 로 구현을 한다고 합니다 집안 곳곳 나연이 사진이 놓여있고 매달 기일에는 생전에 좋아하던 장난감을 납골당에 넣어주게 되는데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는 의미에서 나연이의 이름과 생일을 몸에 새기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존재했다는 기억을 남기고 싶은 가족은 간절한 바람을 담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없는 아이, 나연이를 만들면서 더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 손을 내밀어도 잡을 수 없는 아이를 다시 보고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방송에서는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제로 살았던 아이를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로 구현해야 해야 하는 작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의 VR(가상현실), VFX(특수영상) 기술을 가진 비브스튜디오스와의 협업으로 구현 작업을 시작을 한것은 물론이고 가상현실 속에서 나연이를 실제 모습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인터뷰와 핸드폰 속 사진과 동영상에 저장된 다양한 표정, 목소리, 말투, 특유의 몸짓에 대한 분석을 하고 정교하게 순간의 동작을 포착하는 모션 캡처 기술을 거친 긴 CG 작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 했습니다 

좋은 기억을 만들어내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엄마의 기억을 적극 활용해 나연이가 좋아하던 옷과 신발을 그대로 구현했고 배경이 되는 장소 역시 엄마와 나연이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으로 설정을 한 것은 물론 더 현실감 있는 몰입을 위해 체험자와 가상현실 속 캐릭터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요 

가상현실이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손을 잡거나 건네주는 물건을 받을 수 있고 엄마와 나연이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나연이 목소리 구현도 해내엇다고 하니 정말 대단 합니다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체험을 하는 동안 짧은 대화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8개월간 진행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마침내 나연이를 만나는 날 스텝들은 물론 만남의 장소에서 모두에게 최초의 시도이긴 하지만 나연이를 만난 엄마 장지성 씨로 인해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됩니다 

해당 방송 시청 하시기 바랍니다